공중에 떠서 오묘한 빛을 내는 올인원 턴테이블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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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 떠서 오묘한 빛을 내는 올인원 턴테이블의 정체

에스콰이어 2025-11-30 00:00:04 신고

호타루 1399만원 오디오테크니카 by 세기AT.

호타루 1399만원 오디오테크니카 by 세기AT.

‘호타루(ホタル)’는 일본어로 ‘반딧불이’라는 뜻. 오디오테크니카의 새로운 턴테이블인 호타루는 그 이름처럼 몸 전체에서 영롱한 빛을 발한다. 그것도 20가지 색상으로. 취향에 맞게 원하는 색상을 지정할 수도 있고, 모드에 따라 그러데이션으로 자연스럽게 변화하도록 하거나, 음악에 맞춰 실시간으로 반응하도록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음악 감상의 찰나적 아름다움과 감각적 몰입의 순간을 빛으로 표현해 아날로그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했다”는 것이 오디오테크니카의 설명인데, 그 말의 진의는 작동 장면을 실제로 봐야 알 수 있다. 알루미늄 섀시 위에서 통 아크릴이 오묘한 빛깔로 돌아가며 소리를 만들어내는 풍경이 즉각적으로 ‘명상’의 뉘앙스를 빚어내니까.

‘반딧불이’라는 이름에는 또 하나의 비밀이 숨어 있다. 바로 플래터가 공중에 떠서 돌아간다는 것이다. 자기 반발력을 이용한 플로팅 설계는 단순히 시각적 효과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외부 진동을 분리해 레코드의 소리를 정확히 읽어내도록 하는 음향적 장치다. 앰프와 스피커까지 한 몸에 탑재한 ‘올인원 턴테이블’로 만들 수 있었던 것도 그 덕분. 내장 스피커는 듀얼 2.5인치 풀레인지 드라이버와 0.75인치 트위터로 구성되어 60Hz~20kHz의 주파수 응답을 제공하며, 물론 라인 출력, 서브우퍼 출력도 지원한다. 전 세계 1000대 한정 생산으로, 12월 1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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