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택시기사로 변신한 태헌이 만취 진상 승객의 탑승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18일 유튜브 채널 '넥스트태헌'에는 '제아 태헌, "첫 취객에 멘탈 나감… 왜 갑자기 반말을?"/평화로웠던 야간 운행.. 5시간 만에 빨간 갓등 켜고 달린 충격적인 이유 [NXTH_넥스트태헌]'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태헌은 택시 기사 일을 위해 카메라를 켰다. 태헌은 "두 번째 택시 운전을 하는 날인데, 제가 첫날 운전해 보고 느꼈는데 밥 먹을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 오늘의 목표액은 30만원이라 12시간 정도 탈 예정이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태헌은 외국인 손님들과도 특유의 붙임성을 드러내 대화를 나누며 택시 운전을 이어갔다. 이어 태헌과 또래인 남성이 승객으로 탑승했고, 승객은 "결혼하고 아기 낳았다. 아기 낳은 지 30일 정도밖에 안 됐는데 너무 예쁘다"며 택시기사 태헌과 대화를 이어갔다.
승객은 태헌을 보며 "아이돌은 쉽지 않은 생활일 것 같다"며 질문을 건넸고, 태헌은 "저희가 '제국의 아이들' 활동을 한 지도 16년이 됐다. 광희, 박형식 다음으로 잘된 게 저라고 생각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래 승객과 담소를 마친 태헌은 다음 승객을 맞이했다. 만취한 승객 두 명은 취기에 못 이겨 반말을 하고, 잠에 빠져 있다 목적지를 변경하는 등 택시기사 태헌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승객이 내린 후 태헌은 "지금 비상이다. 경보기가 왜 울리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방금 술을 과하게 드신 분들이 타니 마음이 아팠다. 그런 것 또한 더 나아질 수 있는 과정이니 잘해 보겠다"며 곤혹스러운 과정에서도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유튜브 '넥스트태헌'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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