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언제나 우리에게 힘이 돼 왔습니다. 땀방울로 한계를 넘어서는 선수들과 그 뒤에서 기술과 후원을 통해 스포츠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모두가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와 미래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들입니다. 이제 스포츠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이 더해져 융·복합의 세상을 열고 있으며 K-스포츠의 무대도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각본 없는 드라마인 스포츠에 과학의 힘이 더해지며, 스포츠산업은 이제 대한민국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스경제·한국스포츠경제는 제9회 ‘2025 K-스포노믹스 포럼’ 개최를 계기로, 스포츠와 산업의 만남으로 창출된 희망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기획 특집
<스포츠산업, 대한민국 희망과 감동!〉은 스포츠를 통해 세상에 긍정 에너지를 전하는 기업의 노력과 연구, 땀의 여정을 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들의 열정과 도전을 스포츠산업의 진정한 힘과 미래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註]<>스포츠산업,>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금융과 스포츠는 얼핏 동떨어져 보이지만, 공통적으로 ‘사람과 가능성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맞닿아 있다. KB금융그룹은 동계·하계 종목 유망주 후원 및 지원과 한국여자골프 대표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통해 5500만 우리 국민들에게 스포츠의 감동과 상생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 비인기 종목의 꾸준한 지원
KB금융그룹은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고 인기 종목보다 비인기 종목 유망주 발굴과 장기적 지원을 통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은 '현재의 스타보다 유망주에 대한 중장기 지원과 육성에 진심을 담아 집중하자'는 스포츠마케팅 철학을 바탕으로 저변 확대가 필요한 비인기 종목과 기초종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단기적인 성과보다 긴 호흡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 위주의 후원을 통해, 미래세대 스포츠 선수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올림픽 첫 금메달을 선사한 김연아를 2006년부터 후원하기 시작했으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내고 있는 차준환·이해인·유영·김예림 등도 KB금융의 후원을 받으며 성장했다.
지난 2018년 '안방'인 평창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스켈레톤에서 아시아 썰매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아이스맨' 윤성빈 역시 KB금융의 든든한 지원 아래 폭풍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 KB금융은 지난 2015년에 처음으로 스켈레톤·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기 시작해 국제대회 참가 및 국내외 전지훈련, 장비 등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2019년에는 기계체조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수영 국가대표팀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그 결과 기계체조의 여서정(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수영의 황선우(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2관왕)·김우민(2024 파리올림픽 동메달·2022 황저우아시안게임 3관왕)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등장하며 KB금융의 후원 철학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어서 KB금융은 지난 3월에는 대한민국 육상 단거리의 차세대 간판인 나마디 조엘 진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스포츠의 근간이 되는 기초 종목에 대한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KB금융은 수영·체조·육상 등 하계 기초 종목과 동계 피겨스케이팅·쇼트트랙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팀 및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도 사격단과 농구단을 운영하며 한국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스포츠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오랜 기간동안 동계·하계 스포츠 유망주 대한 중장기 지원과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고 스포츠의 근간인 기초 종목 및 비인기 종목의 유망주 발굴을 지속하는 등 따뜻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KB금융 스타챔피언십 통해 상생의 가치 실천
KB금융그룹은 한국여자골프 대표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스포츠를 통한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2006년 창설과 동시에 KLPGA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단일 스폰서 기준 최장수 메이저 대회다.
올해는 창설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의미를 더한 해로 대회 기간 동안 코스 내 ‘채리티 존’을 운영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섰다. 5번 홀 ‘KB STAR 존’에서는 공이 안착될 때마다 200만원을 적립해 최대 1억원 규모의 자립준비청년 지원금을 마련했으며 17번 홀 ‘KB 골드라이프 존’에서는 자립 청년들의 위한 적립된 이천 쌀 3000kg을 적립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KLPGA 최초이자 유일한 캐디 지원 프로그램을 5년째 운영 중이다. KB금융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한 캐디에게 50만 원의 후원금을 지급하며, ‘선수와 캐디가 함께 성장하는 대회’라는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더불어 공식연습일에는 대회장인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KB금융이 후원하는 전인지·방신실·안송이·박예지 선수가 경기권 중학교 유망주 선수들을 대상으로 특별 레슨을 진행했다. 경기지역 골프 꿈나무들이 참가해 프로 선수들의 스윙·퍼팅 기술·경기 운영 노하우·실전 코스 공략법 등을 배우며 활발한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필드 라운드에서는 프로 1명과 유소년 2명이 한 조를 이뤄 함께 라운드를 진행하며 값진 실전 경험을 제공했다.
KB금융은 또한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통해 한국여자골프의 차세대 스타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역대 우승자 중에는 LPGA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2009년)·고진영(2012년) 선수와 KLPGA 간판 선수로 성장한 지한솔(2013년)·이소미(2016년) 선수 등이 있다.
아울러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육성 기부금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대한골프협회에 3억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우리나라 골프 꿈나무들이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지난 20년동안 한국여자골프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 지원, 지역사회 기여, 팬들과 교류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따뜻한 파트너십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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