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이재명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동참 차원에서 전국 태양광발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9월23일 ‘철도 유휴부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철도 유휴부지는 철도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다른 용도로 개발할 수 있는 철도 운영 부지 내 공간을 의미, 폐선된 철도 부지 혹은 철도 부지 내 사용되지 않는 부분을 포함한다.
현재 전국에는 총 30만8천247㎡ 면적에 달하는 유휴부지 18곳에 모두 28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이 조성돼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가평읍 유휴부지 1개소가 1만6천149㎡ 면적에서 3천557KW의 에너지를 생산 중이다.
28MW는 고리2호기 4.3%에 해당하는 전력이나 전체 철도 유휴부지 면적을 고려할 때 아쉬운 수준이다. 이에 국토부는 추가 발전 시설을 구축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 설명회를 통해 민간 사업자들에게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 현황 및 적합한 부지를 소개하고 추가적인 제도 개선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국가적 과제인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철도 인프라가 친환경 에너지 생산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앞으로 태양광발전 사업에 필요한 철도 유휴부지를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이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기여뿐만 아니라 신규 철도건설 사업으로 폐선된 철도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측면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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