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유튜브
가수 유승준(본명 스티브 승준 유·48)이 유튜브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자녀들과 아내도 공개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유승준, 복귀 선언? 가족 공개 근황
유승준 유튜브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유승준’에는 ‘유승준 컴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짧은 영상(숏폼)을 제외하면 약 4년 3개월 만의 새 영상입니다.
영상에는 유승준이 미국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아내, 4명의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일상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일상의 여러 모습이 짤막짤막하게 편집돼 이어진 영상에서 유승준은 의미심장한 말들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밥을 먹던 도중 갑자기 “하물며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네가 뭔데 판단을 하냐고. 너희들은 한 약속 다 지키고 사냐”라고 말한 뒤 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훈훈한 아들 외모 화제
유승준 유튜브
이어 전화된 화면에서는 구슬픈 배경음악이 깔리더니 유승준이 “눈물 없이는 말할 수 없다”고 말하는 장면도 나왔습니다.
유승준이 운동하며 근육질 몸매를 관리하는 장면들, 가족들과 함께하는 일상들이 코믹하게 편집돼 빠르게 지나간 뒤 갑자기 비장한 분위기로 전환됐습니다.
유승준은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다. 돌아보면 뭐 그렇게 손해본 게 있을까 싶다”며 “지금까지 버텨온 것만 해도 어떻게 보면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냥 이렇게 끝내기에는 아직 못다 한 꿈과 열정이 식지 않아서 꿈꾸는 것이 포기가 안 된다”며 “인생은 너무 짧으니까”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승준은 그러더니 “그래서 더 열심히 인생이 저기 그러니까 에헤이…”라며 다시 영상을 가벼운 분위기로 되돌렸습니다.
쌍둥이 딸도 공개 (+입국, 사면)
유승준 유튜브
영상 속 유승준은 미국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네 자녀와 아내를 공개했습니다.
아들은 “말리부와 헌팅턴 비치에서 서핑을 타고 밤에는 공연을 한다”며 “아빠, 여기 집 한 채 사달라”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속 캐릭터를 닮은 쌍둥이 딸과 연애 시절부터 자신 곁을 지켜온 아내도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유승준은 1997년 가수로 데뷔해 히트곡을 연달아 내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회피 논란에 휘말려 23년째 한국 입국을 못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2차례 비자 발급 거부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음에도 결국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3번째 소송을 진행 중이다.
최근 일부 팬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광복절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성명을 제출했지만, 유승준은 “사면을 원한 적도 없고 누가 제출했는지도 모른다”며 “나는 명예회복을 위해 입국을 원했을 뿐”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유승준은 2004년 아내 오유선과 결혼해 2006년 장남, 2010년 차남, 2018년 쌍둥이 딸을 차례로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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