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디지털 자산 시장 브리핑] 가상화폐, 증권시장과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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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디지털 자산 시장 브리핑] 가상화폐, 증권시장과 동반 상승

경향게임스 2025-08-13 13:34:25 신고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업비트 데이터랩 위클리 리포트(Upbit Datalab Weekly Report)’에 따르면 지난 8월 4일부터 일주일간 가상화폐 지수는 코스피 및 나스닥과 함께 올랐다.
 

▲ 업비트데이터랩 ▲ 업비트데이터랩

5% 상승, 증시는 1%대 회복
업비트 거래소 내,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을 반영해 취합한 지표인 조사기간 동안 ‘업비트 종합 지수’는 5.04% 전진했으며, 코스피와 나스닥은 각각 1.98%와 1.88% 반등했다.
두나무 데이터 밸류(Data Value, DV)팀은 “이번 주 ‘업비트 종합 지수’는 주식 시장 지수와 같이 우상향했다”라며 “주 평균 ‘공포-탐욕 지수’는 약 55로 지난 주와 같이 ‘중립’ 단계를 유지했다”라고 말했다.
 

▲ 한 주 동안 가상화폐 지수는 주식시장과 동반 상승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밸류) ▲ 한 주 동안 가상화폐 지수는 주식시장과 동반 상승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밸류)

강세는 알트코인 중심으로
‘비트코인’ 개량 상품인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 관련 지수)’는 조사기간 ‘업비트 시장 지수’보다 더 크게 솟았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최근 한 주 동안 13.43% 확장됐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같은 기간 코스피 대비 11.45%, 나스닥과 비교해서는 11.55% 성장세를 보였다.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업비트 종합 지수’와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 증가 원인으로 지목했다.
 

▲ 지난주 알트코인 지수는 13.43% 증가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지난주 알트코인 지수는 13.43% 증가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공포-탐욕 지수’ 한 주간 1.42P 확장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심리를 반영하는 ‘공포-탐욕 지수’의 지난주 평균은 55.51인 ‘중립’ 단계로 직전 주간과 비교해 1.42포인트 확대됐다. 일반적으로 상승장에서 ‘공포-탐욕 지수’의 수치가 높아지며 하락장에서는 낮아진다.
해당 기간에 걸쳐 평균 ‘공포-탐욕 지수’가 가장 높았던 가상화폐는 82.91의 ‘탐욕’ 단계를 기록한 ‘맨틀’이었다. 38.26의 ‘버추얼프로토콜’은 ‘공포’ 단계를 보이며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 업비트 시장 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월간 및 연간 증감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업비트 시장 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월간 및 연간 증감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맨틀’과 ‘버추얼프로토콜’, 시장 주요 등락 자산
‘맨틀’은 옵티미스틱 롤업 기반의 레이어2 네트워크다. 옵티미스틱 롤업은 블록체인 연산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밖에서 처리하고 트랜잭션(거래) 결과만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레이어2는 블록체인 기본 프로토콜(레이어1)의 확장성 또는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구축된 네트워크다. 업비트는 맨틀 네트워크가 유동화 예치(스테이킹) 프로토콜을 구축해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주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버추얼 프로토콜’은 코딩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쉽게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만들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인공지능 에이전트는 특정 목적을 위해 설계된 맞춤형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고객 서비스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낮은 ‘공포-탐욕지수’ 값은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 심리가 욕심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낮은 ‘공포-탐욕지수’ 값은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 심리가 욕심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오라클’, 최고 상승 섹터
최근 일주일 간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26개 중 25개가 직전 주간과 비교해 상승했다. ‘오라클’과 ‘스테이블코인 연관 자산’은 순서대로 직전 주간대비 가장 크게 상승한 가상화폐 섹터였다.
‘오라클’은 블록체인을 이용해 구성원들간의 메시징 플랫폼이나 데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으로 만들어진 섹터다. ‘스테이블코인 연관 자산’은 법정화폐를 추종해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 서비스와 관련된 디지털 자산을 뜻한다.
‘체인링크’와 ‘저스트’는 각각 ‘오라클’과 ‘스테이블코인 연관 자산’ 섹터 내 주요 상승 가상화폐였다. ‘오라클’과 ‘스테이블코인 연관 자산’ 섹터는 최근 한 주에 걸쳐 각각 30.89%와 24.28% 솟았다.
 

▲ 한 주간 업비트 거래소 내 섹터 인덱스 주간 변화율(사진=두나무 데이터) ▲ 한 주간 업비트 거래소 내 섹터 인덱스 주간 변화율(사진=두나무 데이터)

‘스테이블코인’, 유일 하락 섹터
반면, ‘스테이블코인’과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은 순서대로 직전 주간대비 유일하게 하락하고 가장 적게 상승한 가상화폐 섹터였다.
‘스테이블코인’ 섹터는 법정화폐를 기반으로 발행됐으며,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과 관련이 있는 디지털자산으로 구성된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섹터는 토큰증권(STO) 발행 또는 허가된 사용자만 참여 가능하게 하는 등 특정 요구에 맞게 구성된 인프라 혹은 타겟 고객층이 기업인 가상화폐 프로젝트의 모임이다.
‘테더’와 ‘헤데라’는 각각 ‘스테이블코인’과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섹터 내 주요 하락 및 상승 가상화폐였다. 최근 일주일 동안 ‘스테이블코인’은 2.05% 밀렸고,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섹터는 1.82% 약진했다.
 

▲ 주간 최고(Best) 및 최악(Worst) 섹터 지수(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 주간 최고(Best) 및 최악(Worst) 섹터 지수(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한편 자국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구축을 추진 중인 베트남 정부와 은행 관계자가 지난 8월 12일 두나무를 방문했다. 두나무는 이날 오전 베트남 국방부, 재무부 장관 등이 서울 역삼동 업비트 라운지를 방문해 가상자산 거래소 시스템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국방부 소속인 밀리터리뱅크(MB은행)는 두나무와 협력을 통해 베트남 가상자산 거래소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판 반 장 국방부 장관, 응우옌 반 탕 재무부 장관, 부 티 찬 푸엉 증권위원장, 류 쭝 타이 밀리터리뱅크 회장 등이 참가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베트남이 제도화된 시장에 최적화된 거래소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알렸다.
판 반 장 국방부 장관은 “업비트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면서 확신을 갖게 됐다”라며 “많은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해있는데 금융 분야에서도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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