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쉐보레가 '볼트 EV'의 부활을 예고한 가운데, 위장막 없이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오소리티(GMAuthority)가 공개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외관은 전반적으로 앞서 단종된 볼트 EUV와 유사해 사실상 풀체인지보다는 페이스리프트에 가까운 인상을 준다.
전면부는 기존과 비슷한 조명 시그니처를 유지하면서도 하단 그릴이 보다 넓고 사다리꼴 형태로 변경됐다. 상·하단 그릴 사이 도색 면적이 늘어나 한층 정돈된 인상을 준다.
측면 실루엣은 도어, 창문, 펜더, 쿼터 패널까지 구형과 거의 동일하다. 그러나 충전 포트 도어 안에는 중요한 변화가 숨어 있다. 신형 볼트 EV는 별도의 어댑터 없이 테슬라 슈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는 NACS(북미 충전 표준) 규격 충전 포트를 기본 적용했다.
후면부는 쉐보레 보타이 엠블럼과 테일램프를 연결하는 가로 라인을 유지하지만, 구형 EUV에서 리프트게이트 하단에 배치됐던 브레이크등과 방향지시등이 상단으로 이동했다. 하단 범퍼에 위치한 것은 반사판으로 보이며, 블랙 클래딩의 범위도 이전보다 줄었다.
신형 볼트 EV는 올해해 말 미국 캔자스주 페어팩스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026년부터 고객 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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