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럴줄 알았다" 열받은 개미들, '코스피 급락'하자 세제개편안 반대청원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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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럴줄 알았다" 열받은 개미들, '코스피 급락'하자 세제개편안 반대청원 폭주

나남뉴스 2025-08-09 16:12:35 신고

사진=나남뉴스 
사진=나남뉴스 

우상향 하던 '코스피' 지수가 트럼프 관세 이슈 및 정부의 세제개편안으로 인해 '하락' 하는 모습을 보이자 개미 투자자들이 분노의 '청원' 동의를 이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부가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직후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매도에 나섰고, 국내 증시는 가파르게 하락했다. 이에 개인투자자들은 "예상했던 결과", "이럴 줄 알았다" 라며 세제개편안 반대 청원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지난달 31일 올라왔던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하향 반대'라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글은 청원 시작 1주일 만에 14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해당 글을 통해서 "양도세는 연말 주식 처분으로 회피할 수 있는 제도다. 회피 매물이 쏟아지면 주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주식과 엔비디아에 세금을 매긴 하면 어느 바보가 국장을 하겠냐. 연말마다 회피 물량이 나오게 되면 코스피는 우상향이 어려워진다. 결국에는 박스피나 테마주만 남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투자자들도 '한국 증시' 매수 아닌 '중립' 으로 투자의견 하향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실제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발표 전보다 3.88% 급락했다. 코스닥도 4.03% 떨어졌다. 정부의 세제개편안으로 인해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116조가 사라졌다. 이러한 현상을 두고 증권가에서는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김종영 연구원은 "대주주 기준 하향은 과세 대상 확대와 함께 연말 매출 출회 우려를 키울 수 있다. 향후 가치주나 배당주의 주가 조정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투자자 단체도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한국주식투자연합회 측은 "대주주 기준 하향은 결과적으로 부동산 공화국을 공고하게 하는 악수가 될 것이다. 이를 강행한다며 국민 저항 운동에 나서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더불어 해외투자은행들도 기존에는 한국증시가 부양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었지만 세제개편안 발표 뒤에는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JP모건은 한국 투자와 관련해 '비중 확대'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었지만, 최근 들어 '중립'으로 하향하며 "추가 랠리를 위해 세제 개편 재논의나 상장사의 실적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짚었다. 

모건스탠리도 코스피 밴드 향후 3~6개월 가격을 2850~3300으로 제시하면서 "친시장 정책애 대한 신뢰도 훼손 시 밸류에이션 재평가는 어렵다"라고 조언했다. '세제개편안'에 대해 국내외 부정적인 시선이 쏟아지자 여당은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당내 대주주 기준 관련 공개 발언 자제', '대응책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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