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규제 안 받아요" 주택 수에서도 제외되는 '민간임대' 청약 전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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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규제 안 받아요" 주택 수에서도 제외되는 '민간임대' 청약 전망 분석

나남뉴스 2025-08-08 20:44:59 신고

사진=나남뉴스
사진=나남뉴스

‘6·27 대출규제’ 시행 이후 주택 매매 시 자금조달 부담이 커지면서 보유 주택 수에서 제외되는 민간임대 아파트가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장기 거주 안정성과 더불어 세제 혜택, 전세사기 방지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할 만한 요소를 두루 갖춘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양상이다.

8일 더피알이 발표한 올 상반기 민간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결과에 따르면 청약 시장에서 민간임대 아파트에 몰리는 수요가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충북 청주에서 공급된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793가구 모집에 무려 1만여 건이 몰려 평균 13.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사진=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지난 4월 서울 용산구에서 공개된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민간임대의 경우엔 217가구 모집에 약 2만 명이 몰려 평균 91.6대 1이라는 경이적인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3월 공급된 ‘부산 래미안 포레스티지’ 역시 220가구가 불과 사흘 만에 모두 계약을 마쳐 전국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이처럼 민간임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몰리는 배경에는 몇 가지 뚜렷한 장점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장기적인 주거 안정성이 꼽힌다. 

일반 전세 계약이 보통 2년 단위(2+2년 보장)인 반면, 민간임대는 최대 8~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계약 갱신 시 임대료 인상률이 5% 이내로 제한돼 예측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주거비를 유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몇 년간 큰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전세사기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대부분의 민간임대주택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제도를 활용하고 있어 불확실성이 높은 전세 시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다.

 

주거비 인상 부담, 전세사기 걱정 없어

사진=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사진=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이와 더불어 민간임대 아파트는 주택 수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보유세 부담도 없다. 

또한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청약통장이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 없이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는 점이 문턱을 낮추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을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향후 국내 주거 문화에 대한 구조적인 수요 변화로 보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민간임대는 기존의 분양시장과 임대시장 사이에서 실수요자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강화된 대출규제, 주거비 부담 상승, 전세 시장의 불안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민간임대가 중장기적인 수요처로 자리잡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수요 인기에 힘입어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이달 중 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서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를 분양 예정이다. 총 1950가구 규모에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최대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이다. 

단지는 13개 동, 최고 38층 규모로 인근에는 삼가초와 용인경전철 시청·용인대역이 위치해 교육 및 교통환경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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