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송성문 최다 연속 도루 성공 신기록 시상…"코치님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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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송성문 최다 연속 도루 성공 신기록 시상…"코치님들께 감사"

모두서치 2025-08-03 14:31: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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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KBO리그 역사상 최다인 34연속 도루에 성공한 주장 송성문을 위한 시상식을 열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키움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송성문의 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단은 이날 시상식 타이틀을 '달빛이 지나간 자리, 새로운 길이 되다'로 정하고, 대기록을 달성한 송성문을 축하했다.

송성문은 지난 2023년 8월13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 지난 5월2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까지 30연속 도루에 성공하며, 1997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뛰던 이종범의 29연속 도루 성공 기록을 28년 만에 경신했다.

이후 6월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도루 4개를 추가, 최종 34연속 도루 성공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날 경기 전 선수단이 도열한 가운데 경기장 전광판엔 송성문의 도루 장면이 담긴 기념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허승필 키움 단장이 송성문에게 특별 제작한 기념 트로피를, 설종진 감독대행이 꽃다발을 전달했다.

기념 트로피는 송성문의 도루 장면을 형상화한 동판과 30번째 도루 성공 당시 실제로 터치한 2루 베이스를 활용해 제작됐다.

또한 송성문의 이름에서 착안해 34개 도루를 기록했던 날짜별로 달의 위상 변화를 새겨 넣어 상징성을 더했다.

송성문은 "KBO리그 역사에 남을만한 기록을 세울 수 있어 영광이다. 시상식 자리를 마련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특히 1루와 3루 주루코치를 맡고 계신 김준완, 박정음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는 베이스를 선뜻 제공해 주신 KIA에도 너무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팬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자신감을 갖고 뛸 수 있었다.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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