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타수 무안타 침묵…탬파베이는 다저스 꺾고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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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4타수 무안타 침묵…탬파베이는 다저스 꺾고 4연패 탈출

모두서치 2025-08-03 09:28: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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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부상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은 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았던 김하성은 회복과 재활 끝에 뒤늦게서야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후로도 잔부상에 시달렸다.

지난달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선 도루를 시도하다 허리 통증을 느꼈고, 결국 차도를 보이지 않아 다시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이후 치료에 매진한 끝에 부상에서 회복한 김하성은 전날(2일) 복귀전에서 안타를 기록, 부활의 신호탄을 쏘는 듯했으나, 이날 경기에선 안타 없이 삼진만 두 차례 당하며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29에서 0.205까지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이날 홈런 두 방을 터트린 얀디 디아즈의 활약에 힘입어 4연패에서 탈출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 1회말 선두타자 디아즈가 솔로포로 공격의 포문을 열며 선취 득점을 가져갔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4구째 시속 153㎞ 빠른 공에 배트를 대며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3회말 선두타자 테일러 월스가 안타를 생산한 뒤 1사 이후 디아즈가 또다시 타구를 우측 담장 뒤로 넘기며 3-0까지 앞서나갔다.

다만 후속 김하성은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하성은 5회말 2사 1루에는 좌익수 앞 뜬공을 치며 이닝을 마감했다.

6회초 미겔 로하스,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까지 안타를 때리며 다저스는 1사 만루 역전 찬스를 잡았으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병살타를 치며 1점도 가져가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이어진 6회말 1사에 주니어 카미네로가 솔로포를 날리며 4-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김하성은 7회말 주자 없는 2사에 다시 나섰으나,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이날 경기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이날 다저스를 4-0으로 꺾고 연패에서 탈출한 탬파베이는 시즌 55승 57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한편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은 지난달 30일 10일짜리 IL에 등재돼 전력에서 이탈, 이번 3연전에선 한국인 메이저리거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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