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WC] DRX, 선두와 43점 차 우승 전선 '먹구름'…농심도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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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WC] DRX, 선두와 43점 차 우승 전선 '먹구름'…농심도 11위

AP신문 2025-08-03 00:21: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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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DRX ▲'큐엑스(Qxzzz)' 이경석 선수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DRX ▲'큐엑스(Qxzzz)' 이경석 선수

[AP신문 = 배두열 기자]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EWC)’과 연계해 진행 중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UBG MOBILE World Cup, PMWC) 2025’에서 DRX의 우승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DRX(디알엑스)는 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PMWC 2025'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 경기에서 23점(15킬)을 추가하며, 중간 합계 76점(39킬)으로 5위를 기록했다.   

순위는 전날 2위에 이어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얀마 팀 Yangon Galacticos(양곤 갤럭티코스)와의 격차는 14점에서 무려 42점까지 벌어졌다. 2위 Alpha Gaming(알파 게이밍)과도 41점 차다. 

이날 DRX는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사녹 맵에서 펼쳐진 매치 7에서 3페이즈까지 2킬을 올리며 전날의 기세를 이어가는 듯했지만, 4페이즈 농심 레드포스와의 내전에서 1킬만을 더한 채 전멸, 3점(3킬) 획득에 그쳤다. 

또 이후 두 매치에서는 7점(4킬), 6점(5킬)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그 사이 선두 양곤은 9킬 치킨을 포함해 22점을 더하며 더 달아났다. 

그리고 이날 네 번째 경기였던 매치 10으로 DRX의 기세는 급격히 꺾였다. DRX는 에란겔 맵에서 펼쳐진 이 경기에서 슈팅 레인지를 중심으로 잡힌 세 번째 자기장 한가운데 들며 기회를 잡는 듯했지만, 5페이즈 eArena(이아레나)와의 교전 과정에 Regnum Carya Esports(레그넘 카리야 이스포츠)의 개입까지 이뤄지며 0점 '광탈'하고 말았다.   

급변한 다섯 번째 자기장에 채 대응하기도 전에 발발한 교전이었지만, 단 한 번의 고비를 넘기지 못한 것이 짙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무엇보다도 1, 2위 양곤과 알파 게이밍은 각각 8킬 치킨, 16점(10킬)을 추가했고, 이에 두 팀과 DRX 간 격차는 45점, 27점까지 벌어졌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DRX ▲'현빈(HYUNBIN)' 전현빈 선수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DRX ▲'현빈(HYUNBIN)' 전현빈 선수

제대로 브레이크가 걸린 DRX는 미라마로 전장을 옮긴 매치 11에서도 5점(2킬) 획득에 그치며, 3위 자리마저 Weibo Gaming(웨이보 게이밍)에 내주고 말았다. 

이날 마지막 경기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DRX는 매치 12에서 7페이즈 이아레나 집단지 공략 과정에서 다시 한번 레그넘 카리야에 발목이 잡히며 2점(1킬)만을 추가, 결국 Alter Ego Ares(알터 에고 아레스)에도 밀리며 5위까지 내려앉았다. 

한국의 또 다른 팀 농심 레드포스 역시, 매치 7 13점(9킬)으로 전날 부진을 떨쳐내는 듯 했으나, 에란겔 맵 세 경기에서 총 5점만을 얻는 데 그치며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또 미라마 맵 매치 11에서 다시 한번 13점(8킬)을 추가하며 7위까지 점프하기도 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0점 '광탈', 총 60점(40킬)으로 11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 파이널 스테이지는 ‘스매시 룰’이 적용되는 가운데, 이날 경기로 '매치 포인트'는 128점으로 확정됐다. 즉, 3일 차 128점 이상의 점수를 달성한 팀들 가운데 가장 먼저 치킨을 획득한 팀이 최종 우승 상금 50만달러(약 7억원)의 주인공이 된다. 만약 여섯 매치 내 해당 조건을 달성하는 팀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18매치 누적 포인트에서 가장 앞선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PMWC 2025' 파이널 스테이지 최종일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3일 오후 8시부터 시작하며,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틱톡, 치지직 채널에서 중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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