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K-POP의 글로벌 확산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대한민국이 전 세계 청년과 아티스트를 아우르는 'K-POP FESTIVAL(국제문화올림픽)'을 공식 발족하며, 문화 1등 국가로의 도약에 나섰다. 이 초대형 프로젝트는 오는 2026년 서울에서 본선을 치르며, 전 세계 각 대륙에서 펼쳐지는 예선을 통해 ‘문화의 월드컵’으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국회의사당서 발대식… “K-POP은 세계를 잇는 문화언어”
1일 오후 3시, 대한민국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K-POP FESTIVAL(국제문화올림픽)’의 공식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박수현 국회의원실과 (사)한국유권자중앙회, 함께하는 시민사회포럼, K-POP TIMES가 공동 주최하고, K-POP세계연맹과 국제문화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번 발대식은 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임을 천명하는 상징적인 자리로, 문화인사, 국회의원, 글로벌 한류 관계자, 청년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K-POP을 통한 문화 연대의 비전을 공유했다. 박기활 K-POP세계연맹 대표총재는 “K-POP은 이제 단순한 음악을 넘어 세계를 잇는 문화언어”라며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에게는 미래를, 시니어에게는 삶의 기쁨을 선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의 월드컵” 본격 시동… 2026년 서울서 월드그랑프리 개최
본 행사는 ‘국가대표 K-POP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되며, 예선전은 전 세계 각 대륙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2025년 태국 방콕에서 동남아 지역 국가대표 예선을 시작으로, 2026년 12월 남미, 3.4월 유럽 5월 아프리카 및 호주, 6~7월 북미 순으로 글로벌 무대를 확장한다.
결승은 2026년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간 서울에서 열리며, ‘K-POP FESTIVAL WORLD GRAND PRIX’라는 명칭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행사명에는 일관되게 ‘K-POP WORLD FESTIVAL’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대한민국, ‘문화올림픽’ 중심국으로 도약… 2년 주기 순환 개최
이번 프로젝트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글로벌 문화축제를 지향한다. ‘K-POP 국제문화올림픽’은 2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개최되며, 대한민국은 항상 주최국으로 참여해 문화 주권을 지키고 K-POP의 중심축을 고수한다는 전략이다.
K-POP세계연맹은 이 행사를 브라질 삼바축제, FIFA월드컵, IOC올림픽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구촌 3대 글로벌 문화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수천만 명의 글로벌 관광객과 팬덤을 대한민국으로 유치함으로써, K-콘텐츠 산업의 외연 확장은 물론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부 포럼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시민사회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이진용 이사장이 기조연설을 맡았고, 2부에서는 ‘지속가능한 한류를 통한 국가발전’이라는 주제로 박기활 의장의 발제가 이어졌다.
‘K-POP FESTIVAL’은 단순한 오디션을 넘어, 세계 청년들이 화합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의 문화 외교력은 이제 무대 위의 춤과 노래를 넘어, 지구촌 미래세대의 마음까지 연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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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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