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부산에 수소청소차 65대 공급…"대기환경 개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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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부산에 수소청소차 65대 공급…"대기환경 개선 앞장"

뉴스락 2025-06-05 16:31:57 신고

‘부산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에 전시된 수소청소차의 모습. 현대차 제공 [뉴스락]
‘부산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에 전시된 수소청소차의 모습. 현대차 제공 [뉴스락]

[뉴스락] 현대자동차가 부산시와 손잡고 친환경 수소청소차 보급에 나섰다. 

현대차는 5일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부산광역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에서 향후 부산시에 공급할 수소청소차 2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신승규 현대차 에너지&수소정책담당 전무, 홍정호 현대차 부산지역본부장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산시의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총 65대의 수소청소차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모로, 현재 지역 내 운행 중인 총 1084대의 경유 폐기물 수집·운반차량 중 내구연한이 지난 청소차량을 친환경 수소청소차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국비 36억원을 포함한 총 42억7000만원을 투입해 동구 2대, 영도구·동래구·수영구에 각 1대씩 총 5대를 우선 도입한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강서구, 남구, 부산진구 등으로 자치구를 확대해 차량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차가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차량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특장업체인 에이엠특장이 제작한 '암롤트럭'과 '압축진개차' 2종이다. 

암롤트럭(10톤)은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찌꺼기 등 다양한 폐기물을 운반할 수 있으며, 압축진개차(9.3톤)는 무게는 적지만 부피가 큰 다양한 쓰레기를 압축해 수거하는 데 활용된다.

이들 수소청소차는 20kg의 수소로 한 번 충전 시 최대 400~500km 운행이 가능하며, 배출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엔진 소음과 진동도 거의 없어 작업자의 근무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청소차를 적기에 생산 및 공급해 부산시의 대기환경 개선 정책과 순환경제 선도 도시 실현 계획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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