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역삼푸른솔도서관이 오는 6월 14일과 28일 ‘언어의 경계를 넘는 사람들 ; 번역가와의 북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의 강주헌 번역가와 기욤 뮈소의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등을 옮긴 전미연 번역가가 차례로 초청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삼푸른솔도서관의 특화 분야인 해외문학과 원서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번역가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원문을 우리말로 옮기는 과정을 들여다보며, 단순한 언어 변환을 넘어 문화적 맥락까지 함께 전달하는 번역의 가치를 살펴본다.
1차시(6월 14일)에는 ‘번역의 방법과 기술’을 주제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번역가이자 『원문에 가까운 번역문을 만드는 법』의 저자 강주헌 번역가와 함께한다. 직역과 의역의 기준, 문장 구성 방식 등 실제 번역 과정의 원칙과 실전 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2차시(6월 28일)에는 ‘번역의 의미’를 주제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꿀벌의 예언』과 기욤 뮈소의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등 다양한 프랑스 문학을 번역한 전미연 번역가가 진행하며, 유명 작가별 특징과 원문의 의미와 분위기를 우리말로 옮기는 과정에서 번역가의 역할과 문화적·언어적 가치를 탐색한다.
역삼푸른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번역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 내 언어 감수성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새로운 시선으로 언어와 문화를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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