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내용 불편" '43억 횡령' 황정음, 父 효도 쇼핑·슈퍼카 FLEX도 재조명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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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내용 불편" '43억 횡령' 황정음, 父 효도 쇼핑·슈퍼카 FLEX도 재조명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5-05-16 12:1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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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이 공금 횡령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그가 최근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과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Plus '솔로라서'에서는 황정음이 제주에 거주 중인 아버지를 만나 효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정음은 아버지와 함께 안과를 찾아 건강 상태를 파악했고, 단골 편집숍으로 향해 직접 옷을 고르고 총 7벌을 4개월 할부로 271만원에 결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쇼핑을 마친 뒤에는 지인에게 부탁해 빌린 요트를 타고 한강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아버지의 색소폰 연주를 들으면서 사진을 찍은 황정음은 "어릴 적 부모님 덕분에 힘든 일도 잘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고, 아버지는 "널 믿었다. 잘 버텨줘서 고맙다"고 격려해 감동을 안겼다.



지난 3월 방송분에서는 억대의 슈퍼카를 자랑하며 "이혼 후 나에게 주는 선물로 샀다. 앞으로 벌 돈을 미리 쓰자는 주의"라고 발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그의 'FLEX'(플렉스)에 대한 불신이 피어오르고 있다. 지난 15일 황정음이 약 43억 4000만원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이 중 42억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첫 공판에 출석한 것. 그는 2022년 자신이 100% 지분을 가진 기획사 명의로 대출받은 자금을 ‘가지급금’ 형식으로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황정음은 "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회사를 키워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차에, 2021년 경 주위 사람으로부터 코인 투자를 통해 회사 자금을 불려보라는 권유를 받고, 잘 알지 못하는 코인 투자에 뛰어들었다"며 "회사 명의의 자금이었지만 제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었기에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네티즌들은 현재 "법인 돈이 자기 돈이라고 생각한 건가", "그걸로 코인한 게 더 깬다", "방송 장면이 다 불편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황정음의 횡령 혐의로 인해 15년 만에 성사된 '지붕뚫고 하이킥' 광고마저도 폐기되는 결말을 맞았다.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측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SNS 채널에서 황정음이 등장한 광고 영상 및 포스터를 삭제한 상황.

황정음이 MC이자 고정 패널로 활약 중인 '솔로라서'도 최종편 공개를 앞둔 상황에서 편집 여부를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과연 황정음이 추후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뉴케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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