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무함마드 V 국제공항'에 세계적 수준 신규 터미널 생긴다!... 2029년 개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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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무함마드 V 국제공항'에 세계적 수준 신규 터미널 생긴다!... 2029년 개장 목표

투어코리아 2025-04-03 11:17:47 신고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모로코가 카사블랑카 무함마드 V 국제공항에 세계적 수준의 신규 터미널을 오는 2029년 개장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카사블랑카 공항 확장은 2030년 FIFA 월드컵을 스페인, 포르투갈과 함께 공동 개최할 예정인 모로코가 국제적인 메가 이벤트 유치 국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번 신규 터미널은 모로코의 글로벌 연결성과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가적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신규 터미널 외에도 모로코 정부는 마라케시(Marrakech), 아가디르(Agadir) 등 관광 주요 도시의 공항 현대화 및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 전체 항공 수용 능력을 현재 대비 두 배 이상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추진되는 무함마드 V 국제공항 신규 터미널은 연간 2,0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신규 터미널 프로젝트는 차세대 공항 모델을 지향하며, 최신식 활주로(3,700m), 첨단 관제탑, 공항 내 호텔, 전통 아랍 양식과 대서양 해안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까지 두루 갖출 예정이다. 

카사블랑카공항/사진출처 -Je-découvre /모로코관광청 제공
카사블랑카공항/사진출처 -Je-découvre , 모로코관광청 제공

특히 카사블랑카 도심 및 주요 관광 명소에서 차량으로 불과 수 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해외 방문객들에게 빠르고 직관적인 접근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로코 국립공항청(ONDA)은 "이번 터미널 확장은 단순한 시설 증축이 아닌, 카사블랑카를 아프리카 및 유럽을 잇는 허브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국가 전략의 일환"이라며 "항공 네트워크 및 여행자 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대응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로코는 최근 수년간 지속적인 관광 산업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기준, 해외 관광객 수는 1,74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으다. 이는 아프리카 내 최다 방문 국가라는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관광은 현재 모로코 GDP의 약 7%를 차지하며, 수십만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 핵심 산업이다.

모로코 관광청은 2030년까지 연간 2,6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글로벌 항공사 유치, 고급 호텔 및 리조트 인프라 확충, 지속가능 관광 자원 개발 등 다양한 전략을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 역시 중장기 전략 내에서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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