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제품 공급, 글로벌 유통 확대,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을 통해 국내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의 입지 강화에 힘쓰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매출액 4조5322억 원, 영업이익 5886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 목표를 5조 원으로 설정해 판매 증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유력 자동차 매거진인 독일의 아데아체와 아우트빌트가 주관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실시한 승용차 신차용 타이어 만족도 조사에서도 상위에 올라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타이어 개발에 적극 활용해 콤파운드 및 성능을 예측하는 ‘타이어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하며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들과 연구개발 협업을 거듭하며 선도적인 제품을 출시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다양한 미래형 제품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금호타이어의 경쟁력을 입증하고자 한다. 모빌리티 발전의 흐름에 맞춰 ‘기술 명가’라는 명칭에 걸맞은 브랜드로서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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