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 물량 완판” 4000만 원대 소형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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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 물량 완판” 4000만 원대 소형 전기차

EV라운지 2025-04-01 03:00:00 신고

볼보 EX30.
전기차 수요 둔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각 자동차 브랜드는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점유율 확보를 꾀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 ‘볼보 EX30’을 지난 2월 공식 출시하고 본격 출고를 시작했다. EX30은 공식 출시 이후 시승 신청만 1만6000여 명을 돌파하고 초도 물량 500대가 완판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보조금 적용 시 최대 4000만 원대 초반에 살 수 있는 가격경쟁력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엔트리급 전기 SUV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EX30은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엔트리급 전기 SUV에 비해 최대 1500만 원 이상 저렴한 판매가를 책정했다.

EX30의 휠베이스는 2650㎜, 전장은 4235㎜로 차급 대비 높은 수준의 공간 비율(62.6%)을 확보했다.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5.3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할 수 있는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파워트레인은 운전의 재미를 높여준다.

볼보 EX30 내부 인테리어.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최대 153㎾의 급속(DC) 충전을 통해 10∼80%는 약 2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환경부 인증 복합 기준 351㎞지만 실주행거리는 400㎞를 웃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EX30에는 하만카돈의 프리미엄의 사운드 바가 탑재됐다. 9개의 스피커와 우퍼로 구성된 1040W급 사운드 바는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운전석과 조수석 전면의 사운드 바에는 프리미엄 사운드 트위터와 중음역대 스피커 5개가 설치됐고 뒷좌석 도어에는 전음역대 스피커 2개가 적용됐다. 공기 통풍식 스피커 설계를 통해 우퍼와 서브우퍼는 적재 공간이나 좌석 공간을 침범하지 않고도 엄청난 양의 공기를 방출할 수 있다. 여기에 QLS 5.1 기술은 탑승객이 차량 내 어디에 앉아 있어도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EX30은 ‘안전 공간 기술’로 명명되는 볼보자동차의 표준 안전 기술이 새롭게 도입돼 플래그십에 맞먹는 안전성을 갖췄다. 빈틈없는 안전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유로앤캡 최고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5G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탑재해 더욱 진화한 스마트카의 경험도 제공한다. 96% 이상의 한국어 인식률을 자랑하는 ‘누구 오토’를 통해 음성 인식만으로 내비게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공조 조절, 충전 및 기타 설정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30은 편의사양에 따라 ‘코어’ 및 ‘울트라’ 트림 두 가지로 출시된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 16만 ㎞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5년 무상 5G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격은 코어 트림은 4755만 원, 울트라 트림은 5183만 원으로 책정됐다(친환경세제 혜택 후 가격, 보조금 미포함).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트림에 따라 4000만 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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