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 당뇨병이 있어도 '관리' 잘 하면 벗어날 수 있다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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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 당뇨병이 있어도 '관리' 잘 하면 벗어날 수 있다 (+방법)

위키트리 2025-03-31 22:15:00 신고

당뇨 가족력이 있다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특히 가족 중 당뇨병 환자가 있다면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으면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발병을 늦출 수 있다. 가족력이라는 유전적 요소를 극복하려는 노력과 실천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핵심이 될 것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Pormezz-shutterstock.com

전문가들은 당뇨병이 유전적인 요인과 생활 습관이 결합하여 발생한다고 보고 있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욱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당뇨병은 크게 1형과 2형으로 나뉘는데, 두 가지 모두 유전적 요인이 발병 위험을 높인다. 1형 당뇨병은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해 췌장이 인슐린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부모 중 한 명이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자녀가 이를 물려받을 확률이 약 5~10%에 달한다.

반면, 전체 당뇨병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2형 당뇨병은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러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아진다. 부모 중 한 명이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자녀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약 40%이며, 부모 모두가 환자인 경우 그 확률은 70~80%까지 증가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Me dia-shutterstock.com

가족력이 있다는 것은 당뇨병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일 뿐, 반드시 병에 걸린다는 뜻은 아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치지만, 잘못된 생활 습관이 병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고탄수화물·고지방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비만 등은 당뇨병 발생을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일반인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거나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약한 경우가 많다. 이런 상태에서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더해지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진다.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당뇨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보다 적극적인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식습관이 중요한데 현미, 잡곡, 채소 등을 주로 먹고 단순 탄수화물의 섭취는 줄여야 한다. 적절한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섭취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을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한다.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근육량을 유지하고 혈당 조절 능력을 향상시킨다.

특히 복부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므로 허리둘레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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