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은 31일 개인 SNS에 “I’m Still Here.(나 아직 여기 있어요)”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비하인드 컷으로, 사진 속 박보검은 극중 부부 호흡을 맞춘 아이유를 비롯해 문소리, 박해준, 최대훈 등 출연진들과 환하게 웃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16부작 시리즈다. 지난 7일부터 매주 4회씩 공개된 드라마는 지난 28일 4막(13회~16회)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박보검은 이번 작품에서 관식의 10대부터 청장년까지를 연기, 따뜻하면서도 우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중년의 관식이 주로 등장하는 3막(9회~12회)부터 ‘분량 실종’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박보검은 “분량은 원래 알고 있었던 것”이라며 “그만큼 시청자들이 제가 연기한 관식을 좋아해 주시고 그리워해 주시는 거라 생각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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