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한국기행' 빵지순례 1부에서는 전북 완주로 여정을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한국기행'은 역사와 전통, 건축과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우리가 알지 못한 또 다른 한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전북 완주 화산면. 보이는 건 논과 밭뿐인 한적한 시골 마을이 최근 입소문 듣고 찾아오는 외지인들로 그야말로 ‘빵’ 터졌다는데.
그 변화를 만든 주인공은 다름 아닌 작은 ‘빵집’.
그런데, 이 빵집 뭔가 수상하다! 들어가는 손님은 있는데, 맞아주는 주인이 없다?!
빵을 고르는 것부터, 계산까지 모두 손님이 직접 해야 다는 이 시골 빵집은 이름하여 ‘무인 빵집’
누구나 눈치 볼 필요 없이 빵집에 앉아 맛있는 빵을 먹으며 쉬었다 갈 수 있어 동네 어르신들은 물론, 외지인들의 발길 끊이지 않는단다.
그렇다면 겁도 없이 이 외딴 시골 도롯가에 빵집을 연 이는 누구일까?
10년 전, 답답한 도시 생활에 지쳐 귀촌했다는 최미경 씨.
작게 문을 연 문화공간의 관리비를 마련하기 위해 빵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입소문 나며, 이제는 어엿한 빵집으로 자리를 잡았다는데.
조용한 시골 동네 ‘빵’ 터지게 만든 수상한 빵집! 그 맛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EBS1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