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1위’ 잰슨, 출발 좋다 ‘500세이브 가는 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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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1위’ 잰슨, 출발 좋다 ‘500세이브 가는 길’ 활짝

스포츠동아 2025-03-31 2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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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리 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켄리 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세이브 1위’ 켄리 잰슨(38, LA 에인절스)이 2연속 세이브를

LA 에인절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잰슨은 3-2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12개의 공(스트라이크 5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1개 허용.

잰슨은 이날 9회 시작 직후 앤드류 본와 맷 타이스에게 각각 2루타와 볼넷을 내줬다. 순식간에 무사 주자 1, 2루 위기를 맞은 것.

트래비스 다노-켄리 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래비스 다노-켄리 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잰슨은 실점 위기에서 미겔 바르가스를 유격수 팝 플라이로 잡으며 한 숨을 돌렸고, 마지막 타자 브룩스 볼드윈을 병살 처리했다.

순식간에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한 투구로 실점을 피한 것. 이에 LA 에인절스는 3-2 승리를 거뒀다. 벤 조이스 승리, 잰슨 세이브.



이로써 잰슨은 지난 3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1볼넷 2탈삼진 세이브에 이어 연이틀 팀 승리를 지켜냈다.

켄리 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켄리 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막 후 단 3경기 만에 2세이브를 거둔 것. 이에 잰슨은 개인 통산 449세이브를 기록했다. 500세이브로 가는 길을 활짝 연 것.

메이저리그 15년 차의 잰슨은 지난해 54경기에서 54 2/3이닝을 던지며, 4승 2패 2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29 탈삼진 62개를 기록했다.

켄리 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켄리 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정상급 마무리의 성적은 아니다. 하지만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성적. 이에 단년이긴 하나 1000만 달러 계약을 따냈다.

통산 성적은 매우 화려하다. 16년 동안 873경기에서 870 1/3이닝을 던지며, 49승 36패 449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56 탈삼진 1223개를 기록했다. 현역 세이브 1위.

켄리 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켄리 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잰슨의 남은 목표는 단 하나뿐이다. 통산 500세이브. 이를 위해서는 이번 시즌에 최대한 많은 세이브를 쌓은 뒤, 1년 계약을 따내야 한다.

현실적으로 잰슨이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 51세이브를 추가하기는 어렵기 때문. 이에 잰슨에게는 다음 계약을 따내기 위한 이번 시즌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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