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리 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역 세이브 1위’ 켄리 잰슨(38, LA 에인절스)이 2연속 세이브를
LA 에인절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잰슨은 3-2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12개의 공(스트라이크 5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1개 허용.
잰슨은 이날 9회 시작 직후 앤드류 본와 맷 타이스에게 각각 2루타와 볼넷을 내줬다. 순식간에 무사 주자 1, 2루 위기를 맞은 것.
트래비스 다노-켄리 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순식간에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한 투구로 실점을 피한 것. 이에 LA 에인절스는 3-2 승리를 거뒀다. 벤 조이스 승리, 잰슨 세이브.
이로써 잰슨은 지난 3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1볼넷 2탈삼진 세이브에 이어 연이틀 팀 승리를 지켜냈다.
켄리 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5년 차의 잰슨은 지난해 54경기에서 54 2/3이닝을 던지며, 4승 2패 2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29 탈삼진 62개를 기록했다.
켄리 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통산 성적은 매우 화려하다. 16년 동안 873경기에서 870 1/3이닝을 던지며, 49승 36패 449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56 탈삼진 1223개를 기록했다. 현역 세이브 1위.
켄리 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실적으로 잰슨이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 51세이브를 추가하기는 어렵기 때문. 이에 잰슨에게는 다음 계약을 따내기 위한 이번 시즌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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