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도현 기자]
3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00%)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의하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09시 2513.44에 개장해 장중 2514.22을 고점 기록한 후 오후 3시 30분 2481.12로 하락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76.86포인트(-3.00%) 하락했으며, 이날 시작가 대비해서는 32.32포인트(-1.29%) 하락한 것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삼성전자(-3.99%), SK하이닉스(-4.32%), LG에너지솔루션(-6.04%) 모두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683.42에 출발해 686.17을 고점으로 기록한 뒤 672.85로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 대비 20.91포인트(-3.01%) 하락했고, 시작가보다는 10.57포인트(-1.55%) 하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알테오젠(0.99%)은 상승, 에코프로비엠(-7.05%), HLB(-3.67%)는 하락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7,89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5,754억원 순매도, 기관이 6,66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63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150억원 순매도, 기관이 1,477억원 순매수했다.
금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올해 상승분을 반납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공포와 더불어, 공매도 재개 등 외인들의 순매도가 강하게 동반되며, 하락 마감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인 순매도는 약 1조 5천억원을 돌파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 중이다. 코인마켓캡에 의하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120,817,640원에 거래 중이다. 121,168,968원을 최고점을 찍고 0시 대비해서는 633,848원(-0.52%) 하락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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