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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공연제작사 아떼오드에 따르면 ‘개와 고양이의 시간’ 새 시즌은 5월 21일 서울 종로구 더굿씨어터에서 개막한다.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검은 개 랩터와 검은 고양이 플루토가 세상과 인간을 바라보는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 뮤지컬이다. 앞서 2020년 초연과 2021년 재연으로 관객과 만난 바 있다.
3연에 해당하는 이번 시즌 출연진에는 동현, 윤은오, 홍성원, 유태율, 박좌헌, 니엘 등이 합류했다.
동현, 윤은오, 홍성원은 겉모습은 강하고 사나운 대형 사냥견이지만 따뜻하고 어딘가 어설픈 내면을 가진 검은 개 랩터 역을 연기한다.
유태율, 박좌헌, 니엘은 길에서 나고 자라 인간의 손길에 낯섦과 거부감을 느끼면서도 호기심이 많은 검은 고양이 플루토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니엘은 재연에 이어 다시 한 번 작품에 합류했다.
창작진으로는 ‘헤드윅’, ‘오셀로의 재심’ 등의 손지은 연출을 비롯해 오성민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가 등이 함께한다. 공연은 개막 후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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