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부산 KCC에 대승을 거두고 2위로 올라섰다.
LG는 30일 오후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97-72로 승리했다.
승리 주역은 유기상이었다. 그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18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아셈 마레이는 13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칼 타마요는 19득점을 기록하며 든든히 지원사격했다.
LG는 리그 전적 32승 19패가 돼 한 경기를 덜 치른 수원 KT(31승 19패)를 끌어내리고 2위로 도약했다.
반면 KCC는 17승 33패 8위에 머물렀다.
같은 날 대구체육관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서울 SK를 75-74로 제압했다. 5위(26승 25패)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PO) 진출을 결정지었다.
잠실체육관에선 원주 DB가 서울 삼성을 85-76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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