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 오므라이스 레시피를 살펴보자. 새콤한 소스, 부드러운 계란, 고소한 볶음밥이 어우러진 이 요리는 집에 있는 재료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재료, 2인분 기준
볶음밥 오므라이스를 만들기 위한 기본 재료는 달걀 4개, 소금 한 꼬집, 소주 1스푼, 즉석밥 2개다.
볶음밥 재료는 식용유 3스푼, 대파 1/2줄기, 양파 1/2개, 냉동 새우 20마리, 소주 1스푼, 소금 약간, 참기름 1스푼이다.
소스 재료는 버터 10g, 밀가루 2스푼, 스테이크 소스 2스푼, 케첩 2스푼, 양배추즙 2스푼, 하이라이스 분말 2스푼, 올리고당 1스푼, 매실 진액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물 1컵(종이컵 기준)이 필요하다. 계량스푼과 종이컵을 활용하면 재료를 정확히 준비할 수 있다.
소스부터 준비
볶음밥 오므라이스는 소스의 맛이 핵심이다. 팬에 버터 10g을 녹인 뒤, 밀가루 2스푼을 넣어 잘 섞는다. 스테이크 소스 2스푼과 케첩 2스푼으로 기본 맛을 잡고, 양배추즙 2스푼을 더해 잡내를 잡는다.
이후 하이라이스 분말 2스푼으로 색을 더하고, 올리고당 1스푼과 매실 진액 1스푼으로 윤기를 낸다. 다진 마늘 1스푼과 물 1컵을 섞어 넣고, 약한 불에서 끓이면 걸쭉한 소스가 완성된다.
볶음밥 오므라이스 레시피
냉동 새우 20마리는 소주 1스푼을 뿌려 해동하고 비린내를 없앤다. 대파 1/2줄기와 양파 1/2개는 다지고, 새우는 먹기 좋게 자른다. 팬에 식용유 3스푼을 두르고 약한 불에서 대파를 볶아 향을 낸다.
파가 숨을 죽이면 양파와 새우를 넣고, 분홍색이 돌 때까지 익힌다. 즉석밥 2개는 차가운 상태에서 넣는 것이 좋다. 그래야 밥이 알알이 퍼지며 재료와 잘 섞인다. 이제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볶은 뒤, 참기름 1스푼을 넣어 마무리한다.
달걀 4개는 소금 한 꼬집과 소주 1스푼을 넣고 잘 풀어준다. 코팅 팬에 넓게 부친 뒤, 적당히 익었을 때 볶음밥 위에 올려 반으로 접는다. 이제 미리 완성해 둔 소스를 얹으면 볶음밥 오므라이스 완성이다.
계란과 밥은 환상의 궁합
오므라이스는 계란과 볶음밥이 어우러져 만들어진다. 계란은 너무 익히지 않고 부드럽게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다. 모양이 매끄럽지 않아도 소스를 얹으면 맛에는 차이가 없다. 재료는 2인분 기준이라 둘이 나눠 먹기에도 충분하다.
오므라이스, 추억의 단어
오므라이스는 오믈렛(Omelete)과 밥(Rice)의 합성어다. 일본에서 시작된 이 요리는 볶음밥 위에 계란을 얹는 방식으로 만들어졌고, 한국에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메뉴다.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볶음밥 오므라이스는 먹을 때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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