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계 항공 스케줄 기간(3월30일~10월25일) 항공사들이 국내 운항에서 운항하는 중국, 일본 노선은 128개다. 이는 작년(115개)보다 13개 증가한 수준이다.
우선 대한항공은 지난해 말 취항한 인천~푸저우 노선을 기존 3회에서 주 4회로 확대 운항한다. 일본 노선은 다음달 18일 인천~고베 노선에 신규 취항, 주 2회 운항한다.
아시나아항공은 이날부터 인천발 충징, 청두 노선에 취향해 주 7회 항공한다. 인천~다롄 노선은 주 7회에서 10회로, 인천~옌지 노선은 주 5회에서 7회로 확대한다. 인천~옌지 노선의 경우 내달 28일부터는 8회로 늘어날 예정이다. 인천~창춘은 주 4회에서 9회로, 인천~창사는 주 4회에서 5회로 확대 운항한다.
제주항공도 인천~오사카 노선은 작년 22~27회에서 올해 28회로, 인천~마쓰야 노선은 주7회에서 주14회로 늘렸다.
이밖에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 에어서울 등 다른 항공사들도 일본 또는 중국으로 가는 항공편을 신규 취항하거나 증편한다.
이는 물가와 환율 부담이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중국과 일본에 대한 여행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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