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김세영과 '루키' 윤이나가 우승 경쟁에 합류했고, 김효주도 '톱10'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넬리 코다(미국)도 2연패 시동을 걸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 월윈드 골프클럽(파72, 666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2라운드.
김세영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윤이나 등과 공동 6위에 올랐다. 선두와 4타 차다.
김세영은 2020년 10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이후 우승이 없다.
릴리아 부(미국)는 8타를 몰아쳐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쳐 '디펜딩 챔피언' 넬리 코다(미국), 찰리 헐(잉글랜드), 지노 티티쿨(태국), 나나 코에르츠 매드센(덴마크)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김효주는 6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전날 공동 45위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9위로 껑충 뛰었다.
이소미도 6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전날 공동 59위에서 유해란, 이미향 등과 함께 공동 16위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김아림은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25위, 최혜진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5위에 랭크됐다.
전인지는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신지은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렉스 톰슨(미국) 등 16명과 공동 58위에 올라 컷을 통과했다.
주수빈과 전날 공동 3위였던 임진희는 1타 차, 박금강은 2타 차, 장효준은 3타 차, 박성현은 4타 차로 컷탈락했다.
이날 컷탈락 기준 타수는 4언더파 140타였다.
JTBC골프는 30일 오전 6시45분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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