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사고로 사람 죽었는데… 김경화, 딸 '급식 불만'에 여론 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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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사고로 사람 죽었는데… 김경화, 딸 '급식 불만'에 여론 냉랭

머니S 2025-03-29 10:16: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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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경화. / 사진=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방송인 김경화. / 사진=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서울 강동구 싱크홀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방송인 김경화가 해당 사고로 딸이 다니는 학교의 급식이 중단됐다며 불만을 토로했다가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

김경화는 지난 28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저희 둘째가 학교에서 먹은 급식. 간식도 아니고, 점심 시간에 나온 급식"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급식판에 빵, 우유, 컵과일 등의 비조리 완제품이 담겨진 모습이다.

김경화는 "학교 앞에서 얼마전 큰 사고가 있어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있었고 일대의 안전문제로 학교는 대형시설이라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는 가스공급이 안된다고 한다"며 "그런 이유로 사고 이후 아이들의 점심과 저녁 급식이 중단되고 대신 이런 비조리 급식이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날부터 새벽에 일어나 아이 밥도 차리고 또 도시락도 함께 싸고 있는 날들이지만 가스가 안되는 것도 이해하고 단체 급식의 규정과 어려움도 모두 이해하지만 부모로서 학교 보내는 마음이 영 편하지 않은 건 어쩔 수가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교사들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김경화는 "선생님들은 배달음식으로 따뜻한 식사를 하신다고 한다. 학생과 교사는 같아야 하지 않냐는 한 교사의 의견은 묵살되었다고 한다"며 "저도 아이에게 따뜻한 밥을 먹이고 싶은 부모다. 제 자식만 알아서도 아니고. 따순 밥을 먹이는게 부모의 도리라 생각하고 살았던 사람인지라 이 상황을 이해하려해도 이해가 안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가 너무너무 속상하고 또 속상하다. 절대 예민한 문제를 SNS에 올리지도, 언급하지도 않는 사람이다. 방울토마토 몇 알이 힘들었을까. 사과쥬스 하나가 비싼 걸까"라며 "단체주문이 안된다면 삼삼오오 주문해서라도 따뜻한 밥 먹을 수 있게 해주셔야하지 않을까"라고 적었다.

하지만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다. 네티즌들은 "그렇게 안타까우면 도시락 싸서 보내라" "추가로 도시락도 허용했는데 직접 싸서 보내주시면 될 듯" "배달음식을 임의로 했다가 배탈 나면 누가 책임질 거냐" 등 쓴소리를 남겼다.

논란이 커지자 김경화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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