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앞두고 대차거래 급증…삼성전자 대차거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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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앞두고 대차거래 급증…삼성전자 대차거래 1위

뉴스로드 2025-03-29 10:04:11 신고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주식 대차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오는 31일 공매도가 전면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직전 영업일인 28일 하루에만 약 3억 주의 대차거래가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매도를 위한 주식이 '장전'된 것으로 해석된다.

대차거래는 투자자가 다른 투자자에게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주식을 빌려주는 거래다. 공매도 투자자는 대차거래를 통해 미리 주식을 빌려 판 후 주가가 하락하면 싼값에 되사서 갚는 방식으로 이익을 얻는다. 이번 대차거래 잔고 주수와 금액은 공매도 금지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29일 기준으로 잔고 주수는 20억4천361만주, 금액은 66조6천401억원에 이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중공업, 티웨이홀딩스, 삼성전자, 삼부토건, 두산에너빌리티 등의 대차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대차거래 잔고 주수와 금액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잔고 주수는 1억1천317만주, 금액은 6조8천131억원에 달했다.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투자심리는 위축된 상태다. 투자자예탁금과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투자자예탁금은 54조6천936억원으로 떨어졌고,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7조8천423억원으로 감소했다.

한편, 최근 일주일간 국내주식형 펀드에는 5천390억원이 유입됐으며, 국내채권형 펀드 역시 5천248억원의 설정액이 증가했다. 반면, 해외주식형 펀드는 미국 증시 약세로 2천769억원 유입에 그쳤다.

미국 주식 보관액은 1천8억달러로 회복했으며, 테슬라, 상장지수펀드 'SOXL', 'LQD' 등이 순매수 결제가 많이 이루어진 종목으로 나타났다. 국내 투자자들은 최근 미국 주식시장 약세장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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