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짠물 제안, 이 사람에겐 거액 오퍼…토트넘 '신의 손' 다시 온다→세리에A 올스타 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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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짠물 제안, 이 사람에겐 거액 오퍼…토트넘 '신의 손' 다시 온다→세리에A 올스타 만드나

엑스포츠뉴스 2025-03-29 09:57: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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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토트넘의 다음 시즌 스쿼드가 '세리에A 올스타팀'이 될지도 모른다. 토트넘 홋스퍼가 전 단장이었던 파비오 파라티치의 재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파라티치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토트넘의 스포팅 디렉터로 활동하며 크리스티안 로메로,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 다수의 세리에A 출신 선수들을 영입한 바 있다.

하지만 과거 유벤투스의 자본 이득 스캔들로 인해 30개월간 축구 관련 업무에서 배제되었으며, 이에 따라 2023년 4월 토트넘을 떠난 바 있다.

파라티치의 징계는 오는 6월 30일부로 해제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토트넘 복귀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27일(한국시간) 파라티치의 징계 해제 소식이 전해진 이후, 토트넘이 그를 다시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탈리아 매체 '라디오로소네라'는 "3월 초까지만 해도 AC 밀란이 그를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로 선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영입 경쟁에서 앞서가는 듯 했으나, 갑작스럽게 토트넘이 다시 적극적으로 나서며 경쟁에 강하게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영국 '기브미스포츠'도 같은 날 "최근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파라티치와 목요일(현지시간)에 직접 만남을 가졌으며, 그에게 '매우 매력적인' 거액의 제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두 매체 모두 레비가 이 제안에 '엄격한' 시한을 설정했기 때문에 파라티치는 신속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디오로소네라'는 이와 관련해 "세리에A 소속팀 AC 밀란 역시 파라티치를 신임 단장으로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파라티치는 이번 주 초 AC 밀란 CEO 조르지오 푸를라니와도 만난 상황이다.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고 덧붙였다.




파라티치는 토트넘에서 근무할 당시 세리에A에서 뛰던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한 바 있다.

그의 손을 거쳐 합류한 로메로, 벤탄쿠르, 데얀 쿨루세브스키, 데스티니 우도기는 현재 토트넘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

그가 복귀할 경우 다시금 세리에A 출신 선수들의 대거 영입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토트넘은 올여름 스쿼드 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시 일부 주전 선수들의 이탈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파라티치가 특유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토트넘에 더 많은 세리에A 출신 선수들을 영입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파라티치의 행보는 토트넘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스쿼드 운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이탈리아 매체들은 AC 밀란이 쿨루세브스키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파라티치를 활용해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현재 쿨루세브스키를 핵심 전력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그의 이적을 원하지 않는 입장이다. 하지만 유럽 대항전 진출 실패의 경우 선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 밀란뿐만 아니라 나폴리도 쿨루셉스키를 영입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재회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파라티치가 토트넘 복귀 대신 AC밀란을 선택한다면, 현재 토트넘에 있는 선수들의 미래에 영향을 끼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레비 회장은 파라티치가 스쿼드 개편과 장기적인 리빌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러 있으며, 남은 시즌 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하면, 주요 선수들이 이적을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



AC 밀란과 토트넘 사이에서 고민하는 파라티치는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둘 중 어느 선택을 하더라도 토트넘에게는 지대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파라티치는 과거 유벤투스에서 재정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 그의 영입이 토트넘의 장기적인 방향성과 맞을지는 미지수인 가운데, 그의 결정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파라티치의 다음 행보가 유럽 축구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토트넘홋스퍼뉴스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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