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오버사이즈 재킷 안에 숨겨진 치명적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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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 오버사이즈 재킷 안에 숨겨진 치명적 디테일

스타패션 2025-03-29 08:12:49 신고

/사진=이채영 인스타그램
/사진=이채영 인스타그램

 

이채영이 또 한 번의 패션 변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프로미스나인의 멤버로 활약 중인 그녀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감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룩을 공개했다.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한 스타일링은 매혹적인 란제리룩으로 완성됐으며, 그녀 특유의 몽환적이고 당당한 분위기와 맞물려 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룩의 중심은 블랙 레이스 브라톱이다. 은근한 시스루와 섬세한 자수가 들어간 디자인은 시선을 아래로 흐르게 만들며, 동시에 노출의 수위를 절묘하게 조절한다. 이너웨어의 성격을 갖고 있지만, 이채영은 이를 메인 아이템으로 활용해 섹시함과 패셔너블함을 동시에 가져간다.

여기에 매치된 팬츠와 재킷은 블랙 테일러드 수트의 구성을 따른다. 단정한 라인의 팬츠는 허리선을 살짝 내린 채 착용되어 언밸런스한 매력을 더했고, 오버핏의 재킷은 마치 어깨에 힘을 준 듯한 실루엣을 연출하며 그녀의 시크한 무드를 배가시킨다. 단추를 잠그지 않은 재킷은 브라톱을 더욱 강조하며, 이 룩이 단순한 정장 스타일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

/사진=이채영 인스타그램
/사진=이채영 인스타그램

 

이채영의 긴 웨이브 헤어는 이 룩의 마지막 퍼즐처럼 자연스럽게 흐른다. 무거운 느낌 없이 얼굴선을 감싸는 머리카락은 무심한 듯 연출되었지만 전체 룩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여기에 앞머리로 살짝 가려진 눈매는 신비로운 인상을 주며, 그 자체로 스타일링의 일부가 된다.

이번 룩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노출이 있어서가 아니다. 이채영은 늘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왔지만 이번에는 특히 그 강도와 디테일, 분위기의 조율이 완벽하다. 블랙이라는 색이 주는 강렬함을 기반으로 하되, 소재와 실루엣, 그리고 이너와 아우터의 경계를 허문 구성은 트렌디하면서도 과감하다.

란제리룩은 결코 쉬운 스타일이 아니다. 자칫하면 과하게 느껴질 수 있고,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이채영은 이를 패션으로 끌어올린다. 시크한 테일러드 수트 안에 감춰진 섬세한 레이스, 이를 마주한 표정과 눈빛까지. 그녀는 이번 룩을 통해 '입는 방식'보다는 '표현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2025년 봄, 패션은 다시금 '과감함'을 호출하고 있다. 란제리룩은 그 키워드의 중심에 있다. 이채영의 스타일링은 그 과감함이 절제와 만나 어떻게 예술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다. 그저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선택적으로 노출하고 절묘하게 감추는 방식. 그녀는 지금 가장 멋진 방식으로 자기 스타일을 정의하고 있다.

/사진=이채영 인스타그램
/사진=이채영 인스타그램

 

프로미스나인의 활동 외에도 이채영은 꾸준히 개인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 중이다. 최근에는 뷰티 화보 촬영 현장도 공개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계절이 바뀌는 만큼, 그녀의 새로운 스타일링도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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