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 18억 광진하우스토리한강, 22억 600만원에 낙찰[경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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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가 18억 광진하우스토리한강, 22억 600만원에 낙찰[경매브리핑]

이데일리 2025-03-29 08:08:05 신고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경매에서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 광진하우스토리한강 101동 4층(전용 142㎡)이 22억 6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성일 203동 14층(50㎡)에는 57명이 몰려 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이 됐다. 경기 양주시 회정동 510의 답은 68억 821만원에 넘겨져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이 됐다.

3월 4주차(3월 24~28일) 전국 법원 주거, 업무·상업시설, 토지, 공업시설 등 용도 전체 경매 진행건수는 5379건으로 이중 1405건(낙찰률 26.1%)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3578억원으로 낙찰가율은 60.3%, 평균 응찰자 수는 4.0명이었다.

이중 수도권 주거시설은 1219건이 진행돼 373건(낙찰률 30.6%)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1036억원, 낙찰가율은 73.4%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6.5명이다. 서울 아파트는 56건이 진행돼 23건(낙찰률 41.1%)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163억원, 낙찰가율은 91.4%로 평균 응찰자 수는 10.0명이다.

이번주 주요 서울 낙찰 물건을 보면 먼저 서울 광진구 자양동 광진하우스토리한강 101동 4층(142㎡)이 감정가 18억원, 낙찰가 22억 600만원(낙찰가율 122.6%)를 기록했다. 응찰자 수는 1명, 유찰횟수는 0회였다.

서울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행당푸르지오 104동 6층(114㎡)는 감정가 15억 1300만원, 낙찰가 15억 9599만 9990원(105.5%)에 주인을 찾았다. 이밖에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우성 17동 5층(126㎡)이 12억 4600만 1000원(88.4%),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정뉴타운롯데캐슬 104동 12층(129㎡)이 11억 3596만 9633원(66.0%) 등에 낙찰됐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성일 203동. (사진=법원)


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성일 203동 14층(50㎡)으로 57명이 몰렸다. 감정가는 2억 7900만원, 낙찰가는 2억 5199만 9000원(90.3%)였다.

매탄초등학교 북측 인근에 위치한 해당 아파트는 총 990세대, 6개동 규모의 중대형 단지이다. 본건은 총 15층 중 14층에 해당하며, 내부는 방 2개, 욕실 1개로 구성된 복도식 구조를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은 아파트 단지와 연립·다세대 주택이 혼재되어 있다.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과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업지역이 형성되어 있어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북측에는 대형 근린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녹지환경도 좋다. 교육기관으로는 도보권에 매탄초등학교와 매원중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어 명도에 큰 어려움은 없겠다”면서 “1회 유찰로 최저가격이 전세가격 수준으로 떨어지자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몰려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준공 후 35년이 경과한 아파트로서 향후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기대감으로 관심을 받은 것을 보인다. 다만, 전체 세대가 소형으로 이뤄져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기 양주시 회정동 510의 답. (사진=법원)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양주시 회정동 510의 답(토지면적 1만 1562㎡)으로 감정가 112억 1682만원, 낙찰가 68억 821만원(64.2%)로 응찰자 수는 3명, 낙찰자는 개인이었다.

덕정초등학교 북서측 인근에 위치한 해당 물건 주변은 농경지와 근린시설이 혼재돼 있다. 용도지경은 자연녹지지역이고, 사다리형에 가까운 평지를 이루고 있다. 대로변에 접해 있어 차량 접근성도 양호하다.

이 전문위원은 “등기부등본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지목은 답이지만, 계절상 지상에 농작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토지를 인도받는 데에 어려움이 없겠다”면서 “다만 낙찰자는 1주일 이내에 농지취득자격증명원을 법원에 제출해야 매각허가를 받을 수 있고, 제출하지 못할 때에는 입찰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각 당시 3명이 입찰했고, 입지 여건상 낙찰자는 농업을 영위할 실수요자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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