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이 인조이와 카잔으로 도배됐다. 스팀 메인화면에 접속하면 크래프톤 '인조이'와 '카잔'의 키 이미지가 전체 화면으로 도배되어 나타난다. F5를 누르면 인조이와 카잔의 대형 가로 배너가 번갈아 가면서 나온다. 다른 게임은 없다. 오직 2개의 한국 게임이 이렇게 스팀을 대형 배너로 도배된 적은 한 번도 없다.
인조이와 카잔이 스팀에서 이렇게 피처드 된 것은 매출 순위와도 상관이 있다. 현재 스팀의 매출 순위는 인조이가 전 세계 1위, 카잔은 5위에서 4위까지 올라왔다. 아울러 동접의 경우 카잔은 2만, 인조이는 28일 6만 명 대에서 29일 8만 명 대까지 올라왔다. 피크 9만을 바라볼 정도로 많은 이용자들이 인조이를 즐기고 있다.
게임 평점도 좋다. 카잔은 3038 리뷰에 매우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고, 인조이도 4512명이 '매우 긍정적' 리뷰를 달았다.
카잔의 경우 "보스에게 20번 이상 죽고, 마침내 5%의 HP가 남은 상태에서 보스를 물리치고, 컷신이 재생되고 보스가 화를 내고, 최대 체력 바에서 2단계가 시작된다….", "이 게임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보스와의 그라인드에 대한 보상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A) 보스 앞에는 항상 "모닥불"이 있고 b) 시도할 때마다 XP를 획득하여 도전을 극복하는 동안 레벨 업할 수 있어요."라는 평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인조이의 경우 이용자들은 "공원에서 한 여자를 만났어요. 우리는 농담을 하고, 포옹했고, 첫 데이트를 한 지 한 시간 만에 약혼했고, 잠자고 있는 동안 그녀가 죽었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어요. 10/10 메모 없음.", "오랜 Sims 플레이어로서, 저는 InZoi의 최초 공개 예고편을 본 후로 항상 낙관적이었고, 정말 인상적이었다. 라이프 시뮬레이션 장르를 좋아하지만, The Sims 4의 끝없는 DLC 모델과 제한에 좌절감을 느꼈다면, InZoi는 꼭 확인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두 게임 말고도 이터널 리턴과 DJ MAX 리스펙트 V, 퍼스트 디센던트 등의 타이틀이 카운트스트라이크2, 몬스트 헌터 와일드, 어쌔신 크리드 쉐도우 등의 유명 타이틀과 함께 톱셀러(Top Sellers)에 올라 있을 정도로 한국 게임의 위상이 높이 올라온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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