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GP가 최강을 다투던 현대 N 페스티벌의 '아반떼 N1컵'에서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
아반떼 N컵은 2022년 출범한 후 현대 N 페스티벌의 최고 클래스로 자리를 잡았고, 지난해 아반떼 N1컵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서한GP는 아반떼 N컵 출범부터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준호를, 2023년에는 카트 레이스 출신으로 2022년 아반떼 N 라인컵에 참가한 신우진을 투입해 꾸준하게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오토레이싱> 의 취재에 따르면 서한GP는 올 시즌 아반떼 N1컵에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GP 관계자는 "팀 캠프 이전과 스탭들의 이동으로 아반떼 N1컵 참가가 어려워졌다"며 "장준호는 아이오닉 5 eN1컵을, 신우진은 새로운 팀에서 레이스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한GP는 "지난해 아이오닉 5 eN1컵에 정의철을 출전시켰지만, 정의철 본인이 슈퍼레이스 출전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해 바통을 장준호에게 넘겨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한 GP는 박종임 감독 후임으로 팀의 이재하 미캐닉을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이재하 감독은 원레이싱과 CJ로지스틱스, 볼가스모터스포트 등을 거쳤고, 2021년부터 서한 GP에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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