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6일,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5-18 반려동물 놀이공원, 장묘시설 조성 및 지원"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구청 경제정책과 축산동물팀과 연구회가 협력하여 반려동물 놀이공원, 장묘시설 조성 및 지원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공약 사항 중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부지 및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공약을 조정 변경해야 하는 상황을 청취하고, 이를 관내 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 3개소 조성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 민간 동물장묘업체 협약을 통한 장묘 서비스 개선, 반려동물 보호 및 책임 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 방안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특히, 서구청 경제정책과는 현재 추진 중인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의회에 제안하고, 연구회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 홍순서 대표의원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공약 이행 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서구에 맞는 반려동물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정책 연구 모임이다. 홍순서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용갑, 김춘수, 유은희, 백슬기 의원이 함께하며, 서구 내 반려동물 정책의 체계적인 연구와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반려동물 친화도시 서구를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의 보다 나은 복지와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