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소유진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받은 커피 차를 인증했다.
소유진은 25일 개인 계정에 KBS 2TV ‘빌런의 나라’ 촬영장에 온 커피와 간식 차를 자랑했다. 커피 차에는 ‘유진이가 쏩니다’, ‘비타민 충전, 유진이 충전’ 등 애정 가득한 현수막이 붙어 있었다. 소유진은 “응원 커피, 간식 차, 정말 고마워요”라고 화답했다.
소유진은 지난 2019년부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소외계층 아동 의료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선행을 이어왔다. 대한적십자사가 소유진의 행보에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드라마 촬영장에 커피 차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백종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최근 백종원은 더본코리아 자사 제품 ‘빽햄’을 비롯해 안전관리법, 원산지표기법 위반 논란 등 연이은 악재에 휩싸였다.
백 대표는 지난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연이은 이슈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 감시 시스템을 신속히 도입해 소비자 여러분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결국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1일 백종원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소유진은 KBS 2TV ‘빌런의 나라’에서 오나라 동생 오유진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소유진은 오나라와 화기애애하다가도 어느 순간 서로 보쌈과 파전을 던지며 싸우는 등 현실 자매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소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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