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2023년 개봉한 영화 ‘시스터 리벤저’가 감성적 가족애와 액션 복수극을 결합한 작품으로 개봉 당시 관심을 모았다. 동생의 실종을 계기로 펼쳐지는 언니의 추격전을 다루며, 감정과 긴박함을 동시에 전달하려는 시도를 담았다.
극 중 주인공 제시카(제트 잔드루 분)는 해병대 출신의 정예 군인으로, 13세 동생 에이미(제이미 티먼스 분)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에이미가 성매매 조직에 납치당하며, 제시카는 군인으로서의 훈련과 본능을 총동원해 동생을 구하기 위한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영화는 가족애를 전면에 내세워 관객의 감정 이입을 유도하며, 여성 주인공의 강인한 모습으로 몰입도를 높이려 했으나, 액션 장면의 긴장감 부족과 서사의 전형성으로 인해 아쉬움을 남겼다.
관객과 평단의 반응은 엇갈림 없이 냉담했다. IMDB 기준 4.8점이라는 저조한 평점은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액션 스릴러 장르 특유의 박진감과 몰입도가 결여됐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강렬한 분위기와 액션을 예고했지만, 본편에서는 그만한 임팩트를 전달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해당 영화는 현재 웨이브 등 OTT플랫폼에서 시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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