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일부가 소실됐다. 22일 오후 4시 9분께 발생한 이번 화재는 신속한 대응으로 28분 만에 진화됐으나, 임야 900㎡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산림 당국은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화재는 전국적으로 산불 위험이 고조된 상황에서 발생했다. 산림청은 전날부터 경남 산청 등지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자 22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충청·호남·영남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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