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대형 화재, 진화율 70%… "오후 강한 바람이 변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남 산청 대형 화재, 진화율 70%… "오후 강한 바람이 변수"

머니S 2025-03-22 14:06:30 신고

3줄요약

지난 21일 오후 산림청 항공본부 공중진화대원들이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밤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21일 오후 산림청 항공본부 공중진화대원들이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밤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진화율 70%를 기록하고 있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산불은 22일 오후 1시 기준 진화율이 70%를 보이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산청 양수발전소에 마련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산불 현황과 진화 계획 등을 설명했다.

박 지사는 "오후 1시 현재 진화율은 70%이지만 오후에 바람이 강하게 일어나 진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헬기 43대, 차량 121대, 인력 1365명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민가와 시설로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막고 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초속 2.7m의 바람이, 산 정상 부근은 초속 10∼1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온은 22.9도, 습도 17%로 다소 높은 온도와 낮은 습도로 진화가 더뎌지고 있다. 거기에 오후부터 초속 3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된다.

화선 길이는 16.0㎞이며 잔여 화선은 4.8㎞다. 산불영향구역은 275㏊로 추정된다.

이번 산불은 전날인 21일 오후 3시 26분쯤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한 산에서 시작됐다. 이 불로 산불 현장 인근 7개 마을 주민 213명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했으며 1명은 대피 중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귀가했다.

이밖의 인명 또는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