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경남 산청 산불에 "조기 진화·주민 안전 기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여야, 경남 산청 산불에 "조기 진화·주민 안전 기원"

연합뉴스 2025-03-22 13:44:07 신고

3줄요약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설승은 기자 = 여야는 22일 경남 산청 산불의 조기 진화와 피해 주민의 안전을 기원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산불과 관련해 "불이 난 지점 주변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0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고 일부 주민이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우려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산림청과 소방당국에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산불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진화에 사력을 다하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들도 현장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산불 피해를 입으신 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국민의힘은 산불 진화, 인명 피해 방지와 피해복구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당국은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산불 영향 구역이 넓고 정상 부근에 강한 바람도 불고 있어 확산 우려가 높아 일분일초라도 빨리 불길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밤새 고군분투한 산림 당국은 불길이 잡힐 때까지 조금 더 힘을 내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일상의 안녕과 소중한 보금자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날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이날 현재 7개 마을 주민 213명이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대응 3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이날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진화율은 55%다.

산청 시천면 산불 발생 산청 시천면 산불 발생

(서울=연합뉴스) 21일 오후 3시 26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인력과 장비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산불이 확산하며 오후 6시 40분께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이 산불로 인근 점동·국동마을 주민 115명이 대피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은 이날 발생한 산불. 2025.3.21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minary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