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이 세계 최대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전 브랜드가 동참하며 ESG 실천을 강화한다.
파르나스호텔은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호텔 내 공공장소의 조명을 소등하거나 최소화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서울 명동 I·II, 인사동, 동대문, 판교) 등 전 지점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외벽 간판 조명까지 소등할 예정이다.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이 2007년부터 주도하는 글로벌 환경 보호 운동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 전 세계인이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끄며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상징적 캠페인이다. 현재 190개국 이상의 시민과 주요 랜드마크들이 참여하고 있다.
파르나스호텔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전사적인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국내 최초로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 프로그램 ‘얼스체크(EarthCheck)’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재인증에도 성공했다. 이는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인증을 유지해야만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당 등급을 보유한 호텔이다.
제주의 자연 보존에 앞장서는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중문색달해변을 중심으로 환경 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자연분해 봉투, 면장갑 등 친환경 용품 활용과 ESG 교육 병행으로 실질적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
또한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는 객실 내 무라벨 생수 제공, 고객이 스스로 침구류 교체를 선택할 수 있는 ‘그린카드’ 캠페인을 통해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호스피탈리티 실현을 위해 어스아워 참여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텔 운영 전반에서 에너지 절감과 자원 보호를 실천하고, 고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친환경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르나스호텔은 고객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캠페인 당일 ‘1시간 소등 인증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친환경 경영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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