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교육 혁신지구 업무협약식 모습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3월 19일 당진상공회의소에서 당진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당진교육지원청과 대우볼트·대한전선·동우에이치에스티·리뉴에너지충청·미래앤서해에너지·생고뱅이소바코리아·선진정공·제이케이머티리얼즈·한국내화·희성피엠텍·GS EPS 등 11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진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시와 교육청·지역 대학이 협력해 지역 고졸 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정착하는 체계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이번 협약은 2024년 협약에 이은 두 번째 협약으로 당진교육지원청과 11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2025년 당진 직업교육 혁신지구 참여 기업을 추가로 모집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의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고자 체결했다.
2024년 당진 직업교육 혁신지구에서는 현대제철 등 철강·에너지 분야 10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취업 역량 강화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특강·기업 탐방·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 진로 탐색 교육 등 다양한 취업·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는 총 3141명의 초중고 학생이 참여했으며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에 참여한 직업계고 3학년 학생 78명 중 54명이 취업하는 등 소기의 성과도 이뤄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취업과 정착을 위한 기업 맞춤형 인재 고용 지원사업을 통해 고졸 인재 채용을 활성화해 당진 직업교육 혁신지구 3년 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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