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나시티즌 소속 윤도영이 브라이튼 이적이 거의 확정됐다.
지난 17일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브라이튼이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18세 윙어 윤도영과 계약이 완료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윤도영이 메디컬테스트를 치른 뒤 4년 계약에 나설 것이며, 윤도영은 다음 시즌 유럽에서 임대 생활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윤도영은 현재 브라이튼의 핵심 선수인 미토마 카로우와 같은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미토마의 경우 브라이튼 입단 뒤 벨기에의 위니옹 생질루아즈에서 한 시즌 임대 선수로 뛰며 유럽 무대 적응 후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드리블로 상대를 쉽게 제끼는 등 대단한 활약을 하고 있다.
한편, 윤도영은 지난해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맺고 19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올해는 K리그1 3경기를 소화했으며, 대전의 상승세에 큰 기여를 했다.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