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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4대 지방은행(경남·광주·부산·전북)은 19일 서울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수출금융 지원 협약을 하고, 이 같은 지역 수출기업 전용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상품을 운용하기로 했다.
지역 수출기업이 수출품 선적 후 받은 채권을 지방은행에 가져가면 지방은행이 무보의 보증 아래 기업당 최대 10만달러(약 1억 400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무보와 4대 지방은행은 올 한해 총 1500억원을 목표로 지역 수출기업의 조기 현금화를 지원한다.
트럼프 2기 행정부발 관세전쟁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정부는 올 2월18일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을 통해 이 같은 수출기업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무보는 또 3대 인터넷은행(케이뱅크·카카오·토스뱅크)와 수출 소상공인에 대한 비대면 대출·보증 프로그램 신설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역시 수출 소상공인이 무보의 보증으로 인터넷은행에서 최대 1억원의 비대면 저리 대출을 받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들 인터넷은행은 올해 2000억을 목표로 지원 기업에 우대 금리와 함께 연 0.58% 수준의 무보 보증료를 제공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참석해 함께한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엔 엠플러스·세프라·와우텍 등 6개 지역 중소 수출기업 경영진이 함께 했다. 안 장관은 “수출 여건이 어려워지면 지방 소규모 기업의 체감 어려움은 더 클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 수출기업의 당면 어려움을 빈틈없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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