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신제윤·대표이사 전영현 선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신제윤·대표이사 전영현 선임

잡포스트 2025-03-19 17:00:08 신고

3줄요약
19일 '제56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의장으로 선임된 신제윤 사외이사(사진제공/삼성전자)
19일 '제56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의장으로 선임된 신제윤 사외이사(사진제공/삼성전자)

[잡포스트] 공경식 기자 = 삼성전자는 '제56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신제윤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반도체(DS)부문을 이끌고 있는 전영현 부회장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신제윤 이사회 의장은 2020년 박재완 의장, 전임 김한조 의장에 이어 사외이사가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을 맡는 세 번째 사례가 됐다.

삼성전자는 2018년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데 이어 2020년 2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처음 선임했다.

신제윤 의장은 이사회 대표로서 이사회에 상정할 안건을 결정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회의를 진행한다. 의장 권한으로 이사들 사이의 의견을 조정하고 결정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신 의장은 2024년 3월부터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활동해 왔다. 금융위원회 위원장,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의장, 외교부 국제금융협력대사 등을 역임한 국제 금융·재무전문가다.

그는 재무전문성이 요구되는 안건들을 심도 있게 검토·조언해 왔으며,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상생의 해법을 제시하는 등 소통의 리더십을 보여 이사회 의장에 추대됐다.

신 의장은 향후 글로벌 금융 시장의 흐름과 투자자 커뮤니케이션에도 역량을 발휘할 전망이다.

9일 '제56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전영현 부회장(사진제공/삼성전자)
9일 '제56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전영현 부회장(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신제윤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으로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영현 대표이사도 공식 선임했다.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5월 DS(Device Solutions) 부문장직에 오른 후 11월 말 정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대표이사 부회장에 위촉된 바 있다.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로 입사했고, DRAM/Flash 개발, 전략 마케팅 업무 등을 거쳐 2014년부터 메모리 사업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7년에는 삼성SDI로 자리를 옮겨 5년간 대표이사 임무를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위촉돼 삼성전자와 전자 관계사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수행했다.

Copyright ⓒ 잡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