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 이날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분신을 시도한 윤 대통령 지지자인 70대 남성 A씨가 인근 병원에서 진료 도중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58분쯤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A씨는 당시 헌재를 비판하며 "국민의힘 배신자들", "윤석렬(열) 대통령 만세" 등의 글귀가 적힌 유인물을 살포했다. A씨 몸에 붙은 불은 전시장 관계자들을 통해 소화기로 진화됐고 화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즉각 이송됐다.
윤 대통령 지지자가 분신으로 사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1월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 당시 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분신을 시도한 50대 남성도 같은 달 20일 사망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