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캡틴 아메리카 복장' 尹 지지자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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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캡틴 아메리카 복장' 尹 지지자 구속 기소

이데일리 2025-03-19 14:27: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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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검찰이 영화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중국 대사관과 경찰서 난입을 시도했던 40대 남성 안모 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전윈위원회’를 앞두고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시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조아라)는 지난 17일 안씨를 건조물침입 미수, 공용물건 손상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안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1시께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며 남대문경찰서 출입 게이트 유리를 깨고 내부로 진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달 14일에는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주한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한 혐의도 있다.

안씨는 그동안 자신이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잠입(블랙) 요원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 과정에서 안씨는 경찰에 ‘가짜 미군 신분증’을 제시한 혐의(사문서위조 및 행사)도 있다. 다만, 안씨는 육군 병장으로 제대했으며 미국을 오간 기록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안씨는 미국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선관위 중국 간첩 99명 체포’ 의혹의 출처라는 의혹도 받고 있다. 또 이 내용을 스카이데일리에 제보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안씨는 구속 전 KBS 인터뷰에서 “자신이 기자와 정치인들을 모두 속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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