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ISSUE] 토트넘 꽃미남 울겠네...조 하트 "재앙 같은 백패스, 정말 게으르다!"

[UEL ISSUE] 토트넘 꽃미남 울겠네...조 하트 "재앙 같은 백패스, 정말 게으르다!"

인터풋볼 2025-03-14 16:5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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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조 하트는 루카스 베리발의 실수를 집중적으로 비판하며 "게으르다"고 비난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알크마르를 3-1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지만 2차전 승리로 합산 스코어 3-2로 앞선 토트넘은 8강에 올라갔다. 8강 상대는 프랑크푸르트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하트는 토트넘의 승리에도 베리발을 비판했다. 양민혁과 동갑인 2006년생 베리발은 2024년 토트넘에 영입됐다. 브롬마포이카르나, 유르고덴스에서 뛰면서 어린 나이에도 스웨덴 차세대 국가대표롤 지목됐고 A매치 데뷔까지 하면서 주목을 끌었다. 토트넘에 기대를 안고 영입됐다. 잠재력과 더불어 금발, 화려한 외모까지 지녀 스타성 있는 선수로 주목됐다.

나이와 실력을 고려하면 로테이션 자원이 유력했다. 그런데 미드필더가 초토화되면서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마타르 사르, 이브 비수마 등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쓰러졌고 베리발이 기용될 수밖에 없었다. 프리미어리그에 이어 UEL,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까지 치러야 하는 살인적인 일정 속 베리발은 기회를 얻었다.

꾸준한 출전으로 성장했고 알크마르와 2차전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1차전에서 자책골을 넣고 패했기에 베리발에게 더 동기부여가 있었다. 베리발은 85분을 뛰며 터치 67회, 패스 성공률 92%(시도 49회, 성공 45회), 드리블 성공 3회(시도 3회), 피파울 2회, 인터셉트 5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징계로 빠진 가운데 6번 역할을 확실히 소화하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옥에티가 있었다. 후반 18분 알크마르 전방 압박이 강해진 시점에서 베리발은 동료를 보지 않고 백패스를 날렸다. 멍청한 백패스는 피에르 쿠프메이너르스 골로 이어졌다. 다행히 오도베르가 추가골을 넣어 3-1이 됐고 최종 승자는 토트넘이 됐다. 경기가 뒤집혔다면 베리발은 1차전에 이어 또 역적이 됐을 것이다. 

하트는 'TNT 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항상 후방에 위협했다. 아무리 잘해도 스스로 발에 총을 쏜다. 아치 그레이는 교체로 투입해 제 몫을 다하고 있었고 트로이 패럿을 잘 막았다. 그런데 베리발이 재앙과 같은 패스를 했다. 베리발은 자신의 경기력에 취한 듯 보였다. 정말 게을렀다. 게으른 실수였다"고 질타했다. 

 

'스퍼스 웹'도 "알크마르에 실점을 허용한 어리석은 패스를 줄이고 엉성한 부분을 다듬을 수 있다면 월드클래스가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실수가 아니었다면 평점은 9점이었을 것이다”고 하면서 평점 8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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